이 닦고 바로 가글하면 안되는 이유! 가글 올바르게 하는 방법

이를 닦고 나서 개운한 느낌이 들도록, 또는 이 사이사이 세균소독을 위해 가글로 다시 한번 입안을 헹궈내는 사람들이 은근히 많습니다. 또 이러한 습관이 치아 건강에 더 좋다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를 닦고 바로 가글을 하면 안되는 이유에 대해 간단히 설명드리겠습니다. 

 

양치 후 바로 가글 하면 안되는 이유

이를 닦을 때 사용하는 치약에는 거품을 만들어 때를 벗겨내고 깨끗하게 해주는 계면활성제가 들어있습니다. 이 계면활성제 성분은 가글 안에 들어있는 살균 소독 효과를 내는 염화물 성분과 만나면 치아를 변색시킬 수 있습니다. 처음부터 바로 변색이 되진않지만 지속적인 이 닦고 가글하는 습관은 치아를 변색시키게 합니다.

가글을 하지 않더라도 이를 닦고 치약을 물로 잘 헹궈주지 않으면 입속에 잔여성분이 남아있게 됩니다. 이런 치약은 입안에서 이에 붙어 치석으로 발전하기도 하니 물로 충분히 헹궈내는 것이 좋습니다.

 

올바른 가글 방법

1. 올바른 가글 방법은 양치를 못하는 상황이나 입속이 텁텁하다고 느낄때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양치질 후 30분 정도 시간 간격을 두고 해주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고 가글 후 30분정도는 음식물이나 음료를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가글 후 바로 음식을 먹게 된다면 가글 성분과 함께 음식을 섭취할 수 있으므로 가글 후 시간을 두고 음식을 섭취해주세요.

 

2. 너무 잦은 가글은 입안의 유익균을 죽여 도리어 입안에 곰팡이가 필수 있습니다.

입속에는 유익균과 유해균들이 골고루 섞여 살고 있는데 너무 잦은 가글로 살균소독을 해준다면 유익균마저 죽일 수 있습니다. 

 

3. 그리고 가글은 입에 머물고 양쪽으로 꼼꼼하게 헹구어 주고 30초 이상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