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장염과 겨울철 장염의 차이

장 트러블이 생겨 장염이 오게 되면 구토를 하기도 하고, 뱃속에서 천둥번개 소리가 나면서 설사를 합니다. 설사가 심해지면 탈수 증세가 나기도 하고 음식 섭취가 어려운 경우들도 발생하는데 이럴 때 병원에 가면 장염이라는 진단을 받습니다. 

장염은 겨울과 여름 계절에 따라 유행하는 장염이 다르고 원인 또한 다른데요. 오늘은 여름 장염과 겨울 장염의 차이에 대해 한번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여름철 장염

원인

식중독이 원인이 되어 발생되는 세균성 장염이 대부분입니다. 대장균, 살모넬라균과 같이 식중독을 일으키는 식중독 균들이 감염된 음식물을 섭취하면 우리의 몸속으로 들어와 장염을 일으킵니다.

 

증상

이러한 식중독성의 세균성 장염은 급성장염으로 우리 몸에 들어오자마자 독소분비를 하여 빠른 시간내에 장트러블 증상을 일으킵니다. (6시간 내)  빠른 시간 내에 장트러블이 발생되고 화장실로 바로 가 설사를 하게 됩니다. 이러한 식중독 균은 자극적인 음식을 피하고 수분 섭취와 충분한 휴식을 취해준다면 금방 호전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굳이 항생제를 사용하지 않아도 금방 낫습니다. 

 

겨울철 장염

원인

겨울철 장염은 주로 바이러스에 의해 나타나는데 노로바이러스, 로타바이러스 등이 대표적입니다. 바이러스 장염은 침같은 타액이나 대변 분비물에 있는 바이러스들이 옮겨와 걸리는 장염이 대부분인데 음식물로 전염되는 식중독과 같은 장염은 아닙니다. 침과 같은 타액으로 전염되는 바이러스들로 영유아가 많은 어린이집이나 키즈카페 같은 곳에서 바이러스성 장염이 잘 걸리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증상

로타바이러스는 주로 영유아에서 감염을 일으키나 노로바이러스는 전연령에서 감염을 일으킵니다.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면 12시~48시간의 잠복기를 거치고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 일반적인데요. 갑자기 구토, 설사 등이 나타나는데 소아는 구토가 흔하고 성인은 설사가 흔하게 나타납니다. 

전염성은 증상이 발현되는 시기에 가장 빠르게 전염되고 증상이 호전되고 나서 3일~14일까지도 전염성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한창 여름철 극성수기로 휴가를 많이 떠나는 요즘, 식중독으로 인한 여름철 장염에 시달리시는 분들이 많은 것같습니다.

장염이 여름철에 잘 걸리는 이유와 예방방법에 대해 궁금하시면 아래를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여름철 장염, 장트러블, 여름철에 잘 걸리는 이유와 예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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