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 매년 5월 19일은 "세계 염증성 장 질환의 날"이라는 것 알고 계셨나요?
염증성 장질환은 장염과 유사한 장내 만성적인 염증, 궤양이 발생하는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이 여기에 속하는데요. 장질환의 날을 기념(?)하여 장질환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장 환자의 생활 속 불편감, 사회적 고통들을 공감하기 위해 장질환까지는 아니지만 보다 가벼운 장염에 대해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장염은 장내 바이러스나 유해세균의 증식 등에 나타납니다. 가벼운 증상은 자연치유가 되지만 심한 경우에는 탈수 증상과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적절한 처치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장염 빨리 낫는 방법
1. 이온음료 또는 소금물 마시기
장염 초기에는 먹는 즉시 모든 음식물이 몸밖으로 배출되기 때문에 탈수 증세가 극심하게 나타납니다. 그렇기 때문에 수분 보충을 잘해주셔야 하는데 보통 이온음료를 마시면 수분을 더욱 빨리 흡수하고 몸속 부족한 전해질 공급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온음료는 말 그대로 음료이기 때문에 당도가 높아 당뇨환자들이나 당분을 피하고 싶은 분들은 소금물로 수분 보충을 해주시면 됩니다.
2. 금식 또는 죽으로 식단 조절하기
장염이 걸리셨다면 장내 균들을 배출하고 하루정도 쉬어줄 필요가 있기때문에 가장 좋은 방법은 금식입니다. 우리 몸에서 새로운 음식을 받아들일 준비가 안되었기 때문에 최소한의 수분 섭취만 하고 하루 정도 금식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배고픔만 면할 정도로 아주 소량의 흰 죽을 드시면 3~4일 정도 후에는 장의 기능이 정상적으로 돌아옵니다. 그 뒤 흰 죽에서 영양보충을 위해 전복죽, 소고기죽, 야채죽 등으로 종류를 늘리면 되겠습니다.
3. 항생제, 프로바이오틱스
장내 바이러스나 세균이 유익균보다 많을때 장염이 잘 생기는데 장내 세균을 죽이기 위해 항생제 먹는 것이 좋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항생제 섭취는 유해균뿐만 아니라 유익균까지 함께 죽이기 때문에 과하게 복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극심한 장염으로 항생제를 처방받은 경우가 아니라면 프로바이오틱스를 먹어 장내 유익균을 늘리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평소에 유산균을 꾸준히 먹어주고 장 관리를 해준다면 장염 발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4. 지사제나 항구토제 자제하기
일상생활이 힘들정도로 먹는 족족 화장실로 배출하는 분들은 지사제나 항구토제를 찾기도 합니다. 하지만 설사는 우리 몸에서 유해균을 배출해내기 위한 활동으로 처방 없이 스스로의 판단으로 약을 먹는 것은 좋지 못합니다. 설사와 구토가 줄어들 때까지 화장실에서 배출해주는 것이 더 낫습니다.
5. 수액맞기
심한 장염은 이온음료나 소금물을 마셔도 흡수보다 배출이 더 많아 탈수 증세가 오기도 합니다. 이때 수액 한대를 맞으면 아무것도 못 먹고 배출하던 우리 몸을 보해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수액을 맞는 것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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