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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여성 질염의 치료법, 예방법과 관리방법

by #앤드&*@§※ 2022. 5. 9.

안녕하세요. 지난 번 글에 여성 질염의 발생원인과 질염 종류(칸디다질염, 세균성질염, 트리코모나스질염)에 대해 알아봤고 그 질염의 주요 증상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자세한 내용을 다시 보시려면 하단에 링크 걸어두었으니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여성의 감기처럼 오는 질염의 치료방법과 예방법, 그리고 관리방법에 대해 알아보고 유해 세균으로 부터 우리 몸을 건강하게 지킬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여성 질염의 발생원인, 질염종류와 주요 증상(칸디다, 세균성, 트리코모나스 질염)

안녕하세요. 오늘은 여성의 감기라 불리는 여성 질염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1. 질염이란? 질염이란 질의 염증상태를 이르는 말로 감염에 의한 질염 외에도 폐경 이후 질점막이 얇아져 생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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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질염의 치료방법

 칸디다 질염

질염은 종류가 크게 3종류로 칸디다 질염, 세균성질염, 트리코모나스질염으로 나뉘지만 치료방법은 증상에 따라 조금씩 다르며 모든 질염에 동일하게 해당되는 내용이 많습니다. 

주로 증상이 나타나면 산부인과를 찾아가 증상별 약을 처방받고 질정이나 먹는 약으로 치료를 합니다. 가려움증을 동반할 경우, 여성의 주요부위를 지속적으로 긁어 붉어지거나 부을 수 있는데 바르는 연고를 통해 가려움을 완화시키고 피부자극을 줄여야합니다. 냉과 두부 같이 흰 찌꺼기를 동반하는 분비물은 먹는 약과 질정으로 낫게 됩니다. 

 

세균성 질염

세균성 질염을 앓는 여성들은 골반염을 같이 앓는 경우가 많은데, 감염시 수술을 받게 되면 골반염으로 전파될 가능성이 있고, 급성골반염을 앓을 경우, 입원하여 치료를 받아야 할 수도 있습니다. 급성 골반염은 열이 오르고 아랫배 복통이 심하다는 증상이 있어 급히 입원하여 치료를 받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트리코모나스 질염

트리코모나스 질염은 파트너와 성관계를 통해 전염되는 질환으로 성관계를 통해 약 70%이상의 감염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여성 혼자 치료받고 나서 다시 성관계를 한다면 또 질염에 걸리는 반복적인 상황이 될 수 있기 때문에 꼭 상대방과 함께 치료를 받아야 하고 남성은 먹는 약, 여성은 먹는 약, 바르는 연고, 질정 등을 사용하여 치료할 수 있습니다. 

 

 

먹는 약, 바르는 연고, 질정 등이 있고 가벼운 질염같은 경우 하루에서 일주일 정도 치료하면 금방 완화되고 낫게 되지만 문제는 재발!! 질염의 앓는 여성의 45%가 재발을 경험하고 10~25%는 만성질염을 겪는다고 하니 재발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2. 질염 예방법

칸디다 질염

 - 꽉끼는 옷이나 붙는 옷(타이즈, 레깅스, 스키니, 스타킹 등)은 피하고 Y존에 통풍이 잘 되게 유지, 습하지 않게 해야 함

 - 당뇨병이 있는 여성은 혈당 조절 필요

 - 면 속옷과 같은 통풍이 잘 되는 속옷 착용

 

세균성 질염

 - 생리기간, 생리대를 2~3시간에 한 번씩 자주 교체

 - 용변 후 앞에서 뒤로 닦아줄 것

   (항문은 질 위치와 가깝기 때문에 앞에서 뒤로 닦아내주어야 하고 반대로 뒤에서 앞으로 닦을 시, 직장 내 머무는 박테리아가 질로 옮겨와 세균 감염이 될 수 있음)

 - 지나치게 오래 씻거나 자주 씻어 PH농도를 깨트리지 말 것

   (질은 약산성이나 질 세정제로 너무 자주 씻는다면 PH 밸런스를 깨트릴 수 있음) 

 - 면 속옷과 같은 통풍이 잘 되는 속옷 착용

 

트리코모나스 질염

 - 관계 시 피임기구 사용

 

 

3. 질염 관리방법

 첫째, 유산균 챙겨 먹기

앞서 글에서 보았듯이 질염은 유익균과 유해균이 싸우다가 유해균이 많아지게 되면서 몸의 밸런스가 깨지는 상황인데 그렇다면 유익균을 더 많이 넣어주고 보충해주면 질염에 걸릴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유산균은 장내 유산균이 가장 먼저 서식하고 그다음 남는 유산균이 질로 간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충분한 보충 후에 질로 이동하기 때문에 시간이 오래 걸리며 꾸준하게 먹어주어야 합니다.

 

 둘째, 여성세정제(여성청결제) 사용하기

우리나라 여성이 Y존 세정을 어떻게 하는가에 대한 질문으로 59.5%가 일반 비누나 바디워시를 사용한다고 답했습니다. 일반 비누나 바디워시는 알칼리 성분이고 질 내부는 약산성을 띕니다. 질을 비누나 바디워시로 씻을 경우, 질 내부 산도를 변화시켜 세균 감염에 취약해질 수 있습니다. 

  * 여성청결제 고르는 방법

 여성청결제는 PH약산성을 띄는 것이고 너무 강한 세정력이 있다면 오히려 밸런스를 깨트리기 때문에 약산성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요즘 여성청결제에도 질 유산균이 함유된 제품들이 많이 나오는데 유산균이 많으면 항균성이 뛰어나고 박테리오신을 만들어내 균에 대한 질 면역력을 높여 주고 세균들을 죽이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에 꼭 유산균이 암유된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질 환경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단, 여성청결제를 과하게 사용하는 것, 질 내부까지 세척하는 것 도 문제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적절한 사용이 필요합니다. 

 

여성청결제를 사용하지 않는다면 그냥 물로만 깨끗이 씻고 잘 말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셋째, 면소재 속옷 입기

나일론이나 합성섬유 소재의 속옷은 습기를 조절하지 못하여 습한 환경에서 세균 증식을 막질 못합니다. 면소재 속옷으로 속옷의 습기를 조절하여 습한 환경을 조성하지 못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넷째, 항생제 남용 금지

항생제는 몸속 유해균과 유익균을 모두 없앨 수 있기 때문에 불필요하게 항생제를 과하게 복용하지 않아야 합니다. 과하게 장기간 복용 시 질 유익균까지 없애 세균 감염 노출이 높아집니다.

 

다섯째,  생리대 자주 갈아주고(2~3시간) 면 생리대나 100% 유기농 순면 생리대 커버 사용하기

생리대는 생리대 논란도 많았기 때문에 많은 여성분들이 알고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고분자 흡수체(SAP)는 생리혈뿐만 아니라 질 내 수분까지 흡수하여질 건조증이나 분비물을 증가시키는 원인이 됩니다. 

 또 질은 우리 몸의 성분 흡수율이 40배에 달하는 등 손, 발, 몸을 통해 흡수되는 독소보다 질로 통해 흡수율이 엄청나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생리대를 고를 시, 생리대 화학성분표를 따져보고 유해 검출 불검출 성적서와 임상시험 확인서를 확인하고 사는 것이 좋습니다.  

 

질염 치료방법과 질염 예방, 관리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걸렸을 때 분비물이 과하게 나오는 걸 경험해본 여성들은 얼마나 불편하고 간지럽고 고통스러운지 알 거예요.

재발 없는 몸 관리로 건강미인 되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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